美간호사 노조 "백신 접종자 마스크 착용 완화는 비과학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것에 대해 미국 최대 간호사 노동조합이 "과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CDC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것에 대해 미국 최대 간호사 노동조합이 "과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간호사 17만명이 가입한 전미간호사노조(NNU)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CDC의 새 권고안은 공중 보건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며 "전국의 환자와 간호사, 일선에 있는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NNU는 "지금은 방역 지침을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우리는 100년 만에 가장 심각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 와중에 CDC가 이런 권고안을 낸 것에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한 방역은 간호사와 다른 필수 업종 종사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CDC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형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테마파크 월트디즈니 월드, 월마트, 트레이더 조스 등이 CDC 권고안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치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