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 홈런..웨인라이트 커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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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2호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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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2호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2-0으로 이기고 있는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4구째 복판에 떨어지는 73.8마일(약 118.7km/h) 커브를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이탈해 있는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김하성은 15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는 병살타를 두 차례나 잡아내는 호수비로 5-4 승리를 이끈 바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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