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판 커지는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 공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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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오는 19~2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설중장비 글로벌 파트너링(GP)'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창사 국제공정기계전시회(CICEE)와 연계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설중장비와 부품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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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19~2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설중장비 글로벌 파트너링(GP)'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GP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 창사 국제공정기계전시회(CICEE)와 연계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설중장비와 부품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사는 중국 전체 공정 기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건설중장비 산업의 중심지다. 산이중공, 중롄중커 등 글로벌 건설·특수 중장비 회사들의 본사와 약 200개의 부품 기업이 창사에 소재하고 있다.
2회째인 올해 전시회에는 1회보다 약 30% 늘어난 14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KOTRA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한 유압 기기와 모터 등 중장비 부품 관련 국내 제조기업 8개사의 공동 샘플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바이어들은 전시관을 찾아 국내기업들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은 코로나19에도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처음으로 7000억 위안(약 12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1~3월 굴삭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85% 성장한 11만3000대를 기록했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온·오프라인 방식의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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