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해외다"..코웨이 실적 성장 '지속'

유현석 2021. 5.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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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실적 개선의 원인은 해외 쪽에서의 성장 때문이다.

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남아 지역의 중저가 정수기 판매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인데 그동안은 고가 정수기 위주로 시장이 성장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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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웨이의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성장이 부각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790억원과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3% 증가다.

실적 개선의 원인은 해외 쪽에서의 성장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고신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금융리스 상품 비중 상승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21% 증가했다"며 "고수익 해외사업 실적 기여도 확대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9.4%까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남아 지역의 중저가 정수기 판매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인데 그동안은 고가 정수기 위주로 시장이 성장했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올해 코웨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6062억원에 6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39%, 6.33% 증가다.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말레이와 미국 법인 합산 영업이익 비중은 36%까지 상승하면서, 코웨이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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