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L MVP' 프리먼, 개인 통산 250홈런 달성
안희수 2021. 5. 16. 10:15
2020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32·애틀란타)이 통산 250홈런을 기록했다.
프리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원정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애틀란타가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프리먼은 밀워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의 2구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개인 통산 250홈런이기도 하다. 프리먼은 2010시즌 애틀란타에서 데뷔 2021시즌 21홈런을 치며 주전을 꿰찼다. 2016시즌은 34홈런, 2019시즌은 38홈런을 기록했다. 11시즌(2011~21)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히 커리어 홈런 개수를 늘렸다.
애틀란타는 현재 7회가 진행 중인 밀워키전에서 4-0으로 앞서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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