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리그 40호 골..게르트 뮐러 시즌 최다골과 동률
이은경 2021. 5. 16. 09:5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정규리그 40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0~21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원정에서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2-2로 끝났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골로 올 시즌 리그 40골을 기록, 게르트 뮐러가 1971~72시즌 기록한 40골과 동률을 이뤘다.
당시 뮐러는 34경기 40골이었고, 레반도프스키는 28경기에서 40골을 기록해 그 의미가 더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1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새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건 멋진 일이다. 다음 경기에서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번 보자”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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