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英 트로피' 로저스, 투헬 꺾고 명장 칭호에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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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리버풀 시절에도 따내지 못했던 트로피를 마침내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을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인 동시에, 로저스 감독에게는 잉글랜드 구단을 이끌고 달성한 첫 우승이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정규리그 2회 등 총 7개 트로피를 쓸어담으며 우승의 맛을 본 로저스 감독은 2019년 레스터에 부임한 뒤 꾸준히 좋은 지도력을 보였고, 마침내 첫 잉글랜드 대회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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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렌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리버풀 시절에도 따내지 못했던 트로피를 마침내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을 꺾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 레스터가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인 동시에, 로저스 감독에게는 잉글랜드 구단을 이끌고 달성한 첫 우승이다. 북아일랜드 출신 로저스 감독은 2008년 왓퍼드 지휘봉을 잡으며 주로 잉글랜드에서 감독 경력을 쌓아 왔다.
스완지시티를 거쳐 리버풀을 약 세 시즌(2012~2015) 지도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을 기록했을 뿐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컵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정규리그 2회 등 총 7개 트로피를 쓸어담으며 우승의 맛을 본 로저스 감독은 2019년 레스터에 부임한 뒤 꾸준히 좋은 지도력을 보였고, 마침내 첫 잉글랜드 대회 우승을 맛봤다.
전력에서 밀리지만, 레스터 선수들의 탄탄한 수비와 투지가 빛을 발했다. 후반 18분 유리 틸레만스가 넣은 선제결승골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서 나왔다. 이후 첼시가 공격 일변도로 나섰지만 레스터가 현명한 경기 운영을 통해 위기를 최소화했다. 로저스 감독이 잘 조련해 둔 수비 조직력이었다.
레스터는 EPL에서도 36라운드 현재 3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하다. 남은 2경기에서 4위 첼시나 5위 리버풀에 추격당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 사상 첫 FA컵 우승 미션에 이어 4강 진입 미션, 그리고 다음 시즌 UCL 미션을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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