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은 이해할게" 한화 스승의 날, 수베로의 유쾌한 소감

2021. 5. 16.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수베로 감독은 "스승이라는 게 야구 감독이나 코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게 아닌가 했는데, 크게 보면 야구를 가르치는 입장이기 때문에 스승의 날에 적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벤트를 준비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또 지도자를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도 좋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한화 선수단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수단은 스승의 날을 맞아 훈련에 앞서 코치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더그아웃 앞에서 둥그렇게 모여 서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코치진을 감동시켰다. 선수단 상조회비로 상품권도 선물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의 깜짝 이벤트에 대해 "언제나 선물을 받는 건 즐거운 일이다.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놀랐다"며 "선수들에게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얘기했다. 김남형 코치도 "선수들이 항상 친구처럼 가까이 다가와 줘 고맙게 생각하는데, 오늘 이런 이벤트까지 열어줘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베로 감독은 "윤호솔과 정우람은 노래를 안 부르던데, 정우람은 학교를 졸업한 지 20년 정도 지났을테니 이해하겠다"고 농담 섞인 말로 선수단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수베로 감독은 "스승이라는 게 야구 감독이나 코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게 아닌가 했는데, 크게 보면 야구를 가르치는 입장이기 때문에 스승의 날에 적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벤트를 준비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또 지도자를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도 좋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