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때 떨어져 마음아팠다"..박기웅, 승희 향한 '팬심 고백' (정글의 법칙)[종합]

원민순 2021. 5. 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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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기웅이 오마이걸 승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박기웅은 홍현희, 승희와 함께 달래를 시작으로 엉겅퀴, 쑥, 머위 등 다양한 산나물을 확보했지만 뭔가 아쉬운 얼굴이었다.

박기웅은 승희가 잠시 쉬고 있는 것을 보고 토닥이며 승희가 가져온 밀짚모자를 두고 "진짜 이거 쓰니까 한결 낫더라. 고맙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박기웅은 승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올 때부터 봐 온 승희의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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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기웅이 오마이걸 승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서는 병만족의 서해 생존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병만은 다채로운 식재료 확보를 위해 낚시 팀, 통발 팀, 산나물 팀으로 나뉘어 분리 탐사를 하자고 말했다.

산나물 팀이 된 박기웅, 홍현희, 승희는 달래를 찾아 나섰다. 미대 출신 박기웅은 달래보다는 주변의 풍경에 푹 빠진 얼굴로 탐사를 했다. 홍현희는 박기웅에게 얼른 달래나 찾아보자고 했다. 

산나물 팀은 달래를 발견하고 호미질을 시작했다. 승희는 자신이 춘천 출신임을 밝히며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각종 산나물을 캔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희는 거침 없이 호미질을 하며 달래 캐기에 재능을 보였다. 홍현희는 "이쓴 씨가 달래 진짜 좋아하는데"라고 남편 생각을 하며 달래를 캤다.



박기웅은 홍현희, 승희와 함께 달래를 시작으로 엉겅퀴, 쑥, 머위 등 다양한 산나물을 확보했지만 뭔가 아쉬운 얼굴이었다. 박기웅은 산나물도 좋지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탄수화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웅이 돼지감자를 알아보면서 산나물 팀은 돼지감자까지 획득하게 됐다.

김병만과 정호영은 통발 팀을 이뤄 미꾸라지 잡기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미꾸라지가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입구를 만들어 플라스틱 통을 활용해 통발을 제작했다. 정호영은 김병만을 도와주며 미꾸라지를 잡으면 코스 요리를 해 주겠다고 말했다.

산나물 팀은 생존지에 도착해 산나물과 돼지감자를 보여줬다. 김병만은 돼지감자가 정말 반갑다고 했다.

박기웅은 승희가 잠시 쉬고 있는 것을 보고 토닥이며 승희가 가져온 밀짚모자를 두고 "진짜 이거 쓰니까 한결 낫더라. 고맙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박기웅은 승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올 때부터 봐 온 승희의 팬이었다. 박기웅은 당시 승희가 최종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져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박기웅과 승희는 홍현희로 인해 멤버들이 몰아가기를 시작하자 당황하기는커녕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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