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수색 민간 활동 종료..경찰은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사망 원인 규명을 돕겠다며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수색해온 민간 자원봉사팀이 15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기종이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밝힌 바 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손씨 실종 의혹을 해소할 만한 주요한 단서로 지목됐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해군과 함께 A씨의 휴대전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사망 원인 규명을 돕겠다며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수색해온 민간 자원봉사팀이 15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기로 했다.
민간수색팀 아톰은 이날 "많은 확률로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수중과 지상에는 아이폰8을 버리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린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기종이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간 잠수사들은 이달 10∼11일과 이날까지 도합 사흘간 탐지장비를 이용해 물속을 수색했으며 휴대전화 총 5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타는 곳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의 휴대전화는 손씨 실종 의혹을 해소할 만한 주요한 단서로 지목됐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손씨 가족 등을 만났을 때 A씨가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한강에서 발견된 손씨에게선 A씨 휴대전화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해군과 함께 A씨의 휴대전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