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한 달만에 홈런, 7번 라모스도 시즌 5호 홈런
이형석 2021. 5. 15. 19:45
LG 유강남이 한 달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후속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유강남은 15일 잠실 삼성전에 6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5회 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바뀐 투수 이승현의 134.8㎞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1.9m의 홈런을 뽑았다. 지난달 14일 키움전 이후 31일 만에 기록한 시즌 3호 홈런이다.
후속 라모스는 이승현의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3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잠실 한화전 이후 6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5호.
류지현 LG 감독은 15일 고민 끝에 유강남을 6번, 라모스를 한국 무대 데뷔 첫 7번 타순에 기용했다. 류 감독은 "라모스를 6번과 7번 중 어느 타순에 배치할까 고민하다가 상대 성적도 안 좋고, 컨디션도 별로여서 7번에 넣었다"라며 "이천웅(5번)이 1군에 복귀해 5번에서 자기 역할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좌투수에 강한 유강남을 6번에 넣고 라모스가 편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7번 타순에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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