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동권리 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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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4일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그간 아동권리 교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외부기관과 함께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아동권리 전문강사를 직접 양성, 안정적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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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4일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그간 아동권리 교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외부기관과 함께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아동권리 전문강사를 직접 양성, 안정적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강하는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교육은 5월14일부터 8월 말까지 주 1~2회 하루 2시간씩(총 40간 교육, 교재활용 교육 4시간 별도) 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인권교육 온다'를 비롯 다산인권센터, 인권연구소 창, 한국다양성연구소 등 다수의 인권전문기관 소속 강사와 현장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 인권 일반론부터 아동인권 사례, 인권교육 교수법 등 아동권리 교육 관련 다양한 이론과 사례들을 기본교육으로 진행, 이후 초록우산재단의 아동권리 교재활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 시연회을 마친 참가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돼 은평구의 아동인권 개선과 아동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아동권리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이 스스로 본인의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함을 알게 돼 미래의 건강한 시민을 양성할 뿐 아니라 아동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아동권리 교육을 통한 아동의 권리 증진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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