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정민 친구 A씨, 완전히 무너져 이민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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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든 뒤 실종됐다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에 대해 한 누리꾼이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전에 한강실종 친구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친구 A씨의 근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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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 사람 인생 망쳐야 하냐" 지적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든 뒤 실종됐다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에 대해 한 누리꾼이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전에 한강실종 친구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친구 A씨의 근황을 말했다.
누리꾼은 "(A씨) 지금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서 폐인처럼 지낸다고 한다. 이민 얘기를 한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또 한사람 인생을 망쳐야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혐의 없음 나와도 뻔하다. 빽 있어서 진실 안 밝혀졌다며 아님 말고 식 주장을 할 것이다. 먹고 사는 곳까지 테러해 밥줄 끊고, 대단들 하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서 '골든' 건 가수라고 얘기해도 코난들은 '기증된 시체 훼손을 지칭하는 거다' 하는데 무혐의 떠도 반응 뻔하다"라며 "반성들 해라, 익명 공간이라 막 쓰는데 다 돌아온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친구 A씨의 휴대폰을 수색해온 민간수색팀'아톰'은 "민간 잠수팀 UTR 소속 4명 등 도합 10명이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지상·수중 수색을 했고 아이폰 아닌 기종 2대를 찾았다"며 활동을 마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이미 찾아본 곳도 교차수색했다"면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면 그 휴대폰은 이곳에 없다는 게 우리의 잠정적인 결론"이라고 말했다.
친구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바뀐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홀로 귀가했다. A씨의 휴대전화 기종은 '아이폰 8'으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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