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5연승·시즌 5연승' 이동욱 감독 "선수들 집중력 올라왔다"

2021. 5. 15. 1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가 KIA를 또 꺾었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를 7-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예약했다. 올해 KIA전 5전 전승. 시즌 전체 승리(20승)의 25%를 KIA전에서 거두는 강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시즌 연승도 '5'까지 늘렸다.

NC는 선발 박정수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클린업 트리오(나성범·박석민·알테어)가 6안타 2홈런 5득점 5타점을 합작했다. 양의지가 팔꿈치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5번 알테어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활약하며 중심을 잡았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홈경기 치르면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많이 올라왔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선발 박정수가 1회 1사 만루 위기 상황을 잘 넘기면서 본인의 모습을 잘 찾았고, 좋은 투구 내용 보여줬다"며 "타선에서 집중력 있게 1회 권희동의 홈런과 알테어의 역전 홈런에 이어 박석민의 쐐기 홈런이 나왔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스승의 날이라고 선물까지 준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