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김민경, 유튜버 북한남자가 밝힌 北 연애 스타일에 놀란 이유

박정선 2021. 5. 1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애블랙리스트'를 통해 공개된 북한의 연애 스타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새터민 유튜버 북한남자 박유성과 함께 북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며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민상 김민경, 북한에서 호감형 얼굴"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를 통해 공개된 북한의 연애 스타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새터민 유튜버 북한남자 박유성과 함께 북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며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이날 ‘북한남자’는 유민상과 김민경에 대해 “두 분 다 북한에선 굉장히 호감 가는 얼굴형”이라고 밝혀 두 사람을 춤추게 했다. 또한 북한의 예쁜 여성 기준으로 ‘본인의 색깔을 잘 내고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는 여성’을 내세우며 여기에 딱 맞는 여성 연예인을 김민경으로 꼽았다. 이에 김민경은 “나 없어지면 북한 간 줄 알아라”는 농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북한의 헌팅 문화에 대해 알아보던 유민상은 젊은 남녀가 모여 함께 춤을 춘다는 ‘청년절’에 대해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경은 “청년절에 못 들어간다”고 도발을 걸었고, 이에 유민상은 “총각절은 안 되냐”라며 눈물을 삼켰다. 하지만 미혼자는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에 급 반색하며 만세를 불렀다.


김민경은 한국의 청년절이었던 ‘솔로대첩’을 언급하며 “선배님은 그런 곳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보고 있었다”라고 재공격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내가 1회 사회 본 사람이다”라며 “남자가 제일 많았고, 그다음에 경찰, 그다음에 장사꾼, 그다음에 비둘기, 마지막으로 여자 몇 분 계셨다”고 솔로대첩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해 모두를 웃게 했다.


더불어 유민상과 김민경은 ‘북한남자’의 첫 키스가 17살이었다는 고백에 “우리보다 빠르다”라며 분노했고 혼전동거나 비혼주의 유행 등 개방적으로 바뀐 북한 연애 스타일에 대해 “결국 우리가 문제다. 오히려 우리가 더 폐쇄적으로 살고 있었다”라며 보다 진취적인 사랑 계획을 다짐,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한편 ‘연애블랙리스트’는 다음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