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근식, 안철수 '독자노선' 움직임에 맹폭 / 국민의힘 당권경쟁 흔드는 '초선기수론'/ 서학개미,'테슬라' 주식 순매도 등

최은수 2021. 5.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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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누가 봐도 상식 이하의 짓"…김근식, 안철수 '독자노선' 움직임에 맹폭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14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추진하던 국민의당이 돌연 전국 지역위원장 공개 모집에 나서는 등 독자노선을 통한 대선 출마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누가 봐도 상식 이하의 짓"이라며 안철수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다른 건 몰라도 안 대표는 '약속은 지키는 분'으로 알고 있다"며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분이 아니라는 건 제가 확신하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 이미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약속해 놓고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모집 공고는 웬말인가"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당권경쟁 흔드는 '초선기수론'…최종 수혜자는 누구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얼굴 교체'를 내세운 초선 의원들 도전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당권경쟁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초선기수론'의 최종 수혜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분당갑의 만 49세 초선 김은혜 의원은 14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은혜 의원은 "역사적 사명에 대한 절실함이 초선인 나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며 "국민들이 국민의힘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은혜 의원의 당권도전 선언은 김웅 의원에 이어 초선 의원으로서는 두 번째다.


▲'머스크 후폭풍' 컸나…서학개미, 18개월만에 '테슬라' 주식 순매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테슬라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데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관련 '리스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 4672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매입 금액은 5억6228만 달러, 매도 금액은 6억900만달러였다. 현재까지 월간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을 순매도한 것은 18개월 만으로, 2019년 12월이 마지막이었다.


▲故손정민 父 "아들 유품 정리하다 다시 한 번 오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손정민(22)씨 아버지 손현씨가 아들이 다니던 학교에 찾아가 유품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14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정민이 사물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늘은 정민이 학교에 다녀왔다. 짐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알렸다. 그는 "가운과 토시를 보면서 부부는 다시 한 번 오열했고, 여길 사용했을 정민이를 회상하며 마음이 무척 아팠다"면서 "사물함 밖 복도를 돌아다녔을 아들 모습이 그려진다"고 토로했다.


▲카스-테라 맥주 전쟁, 홍콩서 2라운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홍콩에서 다시 맞붙는다. 하이트진로가 이달부터 테라를 홍콩에 수출하면서 현지 1위인 오비맥주 블루걸과 맞대결에 나선다.글로벌 맥주의 치열한 전쟁터인 홍콩에서 펼쳐질 국산 맥주의 경쟁에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테라의 홍콩 수출에 나선다. 국내 이마트와 같은 parknshop 등 대형 유통판매점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인들의 자주 찾는 한식당 등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 댄스동호회발 집단감염 목욕탕으로 번져…31명 추가 확진


부산 댄스동호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지인·가족을 비롯해 목욕탕 이용자들로 확산하고 있다.15일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검사자 1만3193명 중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누적 확진자는 5407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인 1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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