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어업인 고수온 품종 개발 돕는다 .. 기후변화 대비 수산물 연구비 지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5. 15.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수원이 기후변화로 인해 연안어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수온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 사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변 지역 미역·다시마 양식 어업인들이 연안 수온 상승과 지난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고리원자력본부가 고수온에도 내성이 강하고 경제성 있는 신품종을 개발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지원 협약 체결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해 주민 소득증대 도움
고수온 수산물 품종개발 연구비 전달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수원이 기후변화로 인해 연안어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수온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 사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주변 지역 미역·다시마 양식 어업인들이 연안 수온 상승과 지난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고리원자력본부가 고수온에도 내성이 강하고 경제성 있는 신품종을 개발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실내 배양과 가이식 관리시설 구축을 위한 개발비와 배양 기자재 구입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는 전문연구인력 및 생산시스템을 갖춘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 연구 개발을 위탁해 기장 미역 실내 가이식 연구와 해조류 대체품종 육상 양식 기술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