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스마트학습, 올바른 활용법은?

ⓒ천재교과서 밀크티 초등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학습에 한계가 생기자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학습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는 환경이라면 집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습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컴퓨터 없이도 흥미 위주의 학습이 가능하다.

이처럼 스마트학습이 대세를 이루면서 관련한 고민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몇몇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태블릿PC 환경에 너무 노출되지 않는지,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지, 대면 수업과 관리가 아닌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성적을 올리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습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검색도 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학습 기기를 효과적으로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지금부터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태블릿PC 및 스마트학습 콘텐츠를 이용해 공부를 하되, 학습 외 다른 활동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학습 활용의 기초가 되며, 맞벌이 학부모의 경우 아이를 24시간 케어하기는 힘드므로 이러한 규칙을 정해 놓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스마트학습은 학습 외 학부모가 따로 외부활동을 제어하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매일 할 수 있는 양을 확인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그 약속은 꼭 지키는 것이다. 스마트학습은 초등학원과 달리 직접 선생님의 지도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가능하다면 오늘의 학습이나 매일 해야하는 공부를 계획한 다음 진행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비대면 관리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교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학생도 많다.

혼자 스마트학습을 이용해 공부하는 아이라면 단순하게 지식만 머릿속에 넣지는 않았는지 그날 공부한 내용을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수준이라면 성적 향상은 따 놓은 당상이다.

끝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깨닫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 동기부여에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외적인 보상도 좋지만 내적으로도 동기부여를 단단히 해주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

스마트학습은 아이의 집중도에 따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수준과 흥미에 맞춰 스마트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한다면 아이가 오랜 기간을 통해 목표달성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안 성지원 기자 (sungjw@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