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배신했던 사람들이 복당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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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이들을 저격했다.
홍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위장평화 지방선거 때는 국민 80%가 속았고 트럼프도 가세했던 질 수밖에 없었던 선거였다"고 운을 떼며 선거 패배를 이유로 복당을 반대한 이들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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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이들을 저격했다. 홍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위장평화 지방선거 때는 국민 80%가 속았고 트럼프도 가세했던 질 수밖에 없었던 선거였다”고 운을 떼며 선거 패배를 이유로 복당을 반대한 이들을 저격했다.
그는 이어 “지금 당에 들어와 내 복장을 방해하는 세력은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을 비난하면서 탄핵대선과 위장평화 지선 때 야당 승리를 극렬히 방해했던 그 사람들”이라며 “질 수밖에 없었던 탄핵대선 출마, 그리고 지방선거를 지휘했던 저와 이길 수밖에 없었던 지난 총선을 막장 공천으로 지게 만든 사람들 한데 묶어 반대하는 것은 또 무슨 억하심보인가?”라고 반문했다.
“당을 배신하고 3년간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 했던 사람들이 과연 26년간 당을 지켰던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습니까?”라고 재차 반문한 홍 의원은 “기본 정치 상식도 망각하게 만드는 뻔뻔한 복당 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과거 바른미래당에 몸담았던 소위 '탈당파'들이 복당에 반대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자신을 싸잡아 경계하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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