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백양 계곡 수생태계 복원 사업 완료..자연 경관 회복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5. 14.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백양 계곡 인공구조물(교량) 철거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곡부의 인공구조물 철거를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 및 자연경관 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곡부에 있는 경관 저해 인공구조물 3개소 철거, 계곡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백양 계곡 인공구조물(교량) 철거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곡부의 인공구조물 철거를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 및 자연경관 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오래전 계곡부를 통행하기 위해 설치된 인공구조물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수생태계를 단절시키는 등 국립공원 자연 자원관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번 사업을 통한 생태계 원형회복으로 서식지 보호·관리 효과를 높였다.

이 지역은 비법정탐방로로 멸종위기종 2급 진노랑상사화 등이 서식해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김병수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구조물을 철거 및 복원사업을 통하여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장산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가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