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료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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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내달 25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부터 경제적 손실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가입 대상은 벼 재배농업인(임차농 포함) 또는 농업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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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내달 25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부터 경제적 손실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가입 대상은 벼 재배농업인(임차농 포함) 또는 농업법인이다.
군은 군수 공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한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90%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 가입 목표 면적을 전년 대비 509ha 증가한 6594ha로 설정하고 가입률 제고를 위해 현수막 게시, 개인별 문자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추, 고구마, 대파 등 농업 시설작물 67개 품목도 재배 시기에 따라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구촌 기상 이변에 따른 잦은 재해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지역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2019년 대비 농가수 30%, 가입 면적 및 사업비 11%가 증가한 3715농가, 6084ha 면적에 약 3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으며, 벼 재배 농가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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