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영업이익 820억원.."해외 법인 성장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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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금융사 중에선 처음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 법인을 넘었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영업이익 415억원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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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금융사 중에선 처음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 법인을 넘었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영업이익 415억원보다 많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3% 증가했다. 순이익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베타쉐어즈를 인수했다. 당시 1200억원이던 수탁고는 올해 2월 14조원을 넘어 10년만에 100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해외법인의 수탁고는 1분기 말 현재 70조원으로 지난 2016년 말 대비 5배 성장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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