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7년간 몸 담은 YG와 전속계약 만료[공식]
박정선 2021. 5. 14. 18:24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14일 알렸다.
이어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YG와 인연을 맺었고,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음악뿐 아닌 연기·패션·뷰티·MC 등 다방면에서 멋지게 활약해왔다.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산다라박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산다라박은 2004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그룹 해체 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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