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청약 경쟁률 '1748대 1'..증거금 5조원 몰려

나수완 2021. 5.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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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제주맥주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13~1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74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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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 상장 예정
10일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설명하고 있다. ⓒ제주맥주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제주맥주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13~1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74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09만500주다. 청약수량 36억5472만4700주가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5조8476억원이 몰렸다.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맥주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바이오 기업을 제외한 테슬라 특례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총 1447곳이며 이 중 99.45%가 공모 밴드 상단 이상에 청약 주문을 넣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600~29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200원으로 확정됐다.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조 설비를 고도화 해 고품질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데일리안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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