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등 4개 학회, 'The Liver Week 2021' 개최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5. 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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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대안간암학회, 대안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춘계학술대회 '국제간연관심포지엄 2021(The Liver Week 2021)'을 개최했다.

The Liver Week 2021 개최를 주도한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학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간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를 도모하고 연관 학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학문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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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등 간 관련 4개 학회가 모여 국제 간질환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대한간학회, 대안간암학회, 대안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춘계학술대회 ‘국제간연관심포지엄 2021(The Liver Week 2021)’을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 개최된 The Liver Week 2021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35개국에서 444편의 초록(해외 초록 189편 포함)이 접수됐으며, 한국을 제외한 34개국 182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266명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국제간연관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와 새롭게 개정된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우선, 대한간학회 홍보위원 보라매병원 이동현 교수는 주요 연구를 소개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환자에서 지방간이 간염과 사망률에 미치는 효과 ▲대사장애 동반 지방간과 대장암의 위험 등 ▲모유수유에 따른 지방간 발생 위험 ▲한국에서 B형간염 치료기준 확대와 이에 따른 질병 예방 및 비용효과 분석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코로나19 감염에서의 간수치 상승의 임상적 의의 등 연구에 주목했다.

대한간학회 개정위원장 강북삼성병원 조용균 교수는 2021년 새롭게 바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의 개정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변동사항은 정의, 역학, 자연 경과 및 예후, 진단, 치료, 부록 등이다. 특히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fatty liver disease, MAFLD)을 새롭게 정의한 점을 강조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 당뇨병이 있는 경우 복부초음파 등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치료에 체중 감량을 권고하는 등 내용이 추가됐다.

The Liver Week 2021 개최를 주도한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학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간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를 도모하고 연관 학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학문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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