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된 21년 전 임재범 앨범.. 소속사 "복원 중"

사진=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이 복원 중이다.

14일 임재범의 소속사 블루시드는 수소문 끝에 1999년 아날로그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는 녹음실을 섭외해 복원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임재범의 소속사 내부에서 ‘메모리즈’ 앨범 릴테이프가 우연히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는 “릴테이프 발견 기사가 나간 후, 팬들로부터 복원에 대한 응원과 복원 후 해당 음원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공개해 달라는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임재범의 목소리와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의 애틋한 성원을 위해서라도 릴테이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임재범의 보컬 데이터는 큰 손상 없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곡의 악기 소스와 코러스는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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