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북도의회, '전북~경북 잇는 도로·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촉구

박용주 2021. 5.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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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과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전주~김천 간 철도사업과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4차 국가철도망과 2차 국가도로망 및 고속도로 건설, 5차 국도·국지도 등 중장기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북과 경북의 숙원사업으로 공동 제안한 전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 SOC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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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과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전주~김천 간 철도사업과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4차 국가철도망과 2차 국가도로망 및 고속도로 건설, 5차 국도·국지도 등 중장기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북과 경북의 숙원사업으로 공동 제안한 전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 SOC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수십 년간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전국을 2시간대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나 유일하게 전북과 경북만 철도망이나 도로망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경제성 위주의 SOC계획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과 동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전북과 경북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 건설을 국가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허브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권의 새만금으로부터 환동해안권의 경북과 울산·부산을 아우르는 신경제벨트 구축이 필수”라며 “중국 시장을 상대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전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정부 공동 건의문 발표에 앞서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무주 황의탁 도의원, 경북도의회 의장단과 의원 등은 의장실에서 전북~경북 SOC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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