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내 첫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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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 국내 최초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이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까지 선정됐다"며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완주가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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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에 국내 최초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혁신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전으로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을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5개 연구원과 대학 등이 함께 추진하게 된다.
앞서 완주군이 3월에 유치한 ‘수소용폼 검사지원센터’가 수소 연료전지 전반의 시험·평가·인증을 담당하고, 이번에 선정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도 센터 인근에 건립돼 폐 연료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완주군이 국내 처음으로 수소 연료전지 시험·평가·인증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의 경우 수소전기차와 더불어 가정용·건물용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발전용 시장도 내년부터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가 시행되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소 연료전지의 ‘사용 전’ 인증체계와 ‘사용 후’ 재사용 평가·인증체계가 원 스톱으로 구축될 경우 완주군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선점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이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까지 선정됐다”며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완주가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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