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참여형 소식지로 소통 나서

윤형기 2021. 5.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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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가 시정 소식지 '도란도란'에 이어 시민참여형 소식지 '열수(洌水)'를 발행해 본격적인 시민소통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직접 기획, 글쓰기, 사진촬영 등 제작에 참여하는 소식지 '열수(洌水)' 첫 호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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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도란도란'에 이어 '열수' 발행
시민들이 직접 기획, 글쓰기, 사진촬영 등 제작 나서
시민참여형 소식지 '열수' 창간호 표지

[남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시정 소식지 '도란도란'에 이어 시민참여형 소식지 '열수(洌水)'를 발행해 본격적인 시민소통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직접 기획, 글쓰기, 사진촬영 등 제작에 참여하는 소식지 '열수(洌水)' 첫 호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열수'는 한강의 옛 이름이자 남양주시의 대표 역사적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호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로 흐르듯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정기적으로 연 6회, 책자로 발행되는 '열수'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7명의 시민이 한 팀(시민편집부)을 구성해 팀당 1개의 소식지를 발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시민편집부 3팀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된 '열수' 첫 호는 남양주의 매력에 이끌려 부모님과 자녀들이 남양주로 이사 온 '궁금한 가족'팀이 남양주가 품고 있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이어 오는 6월과 7월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푸르던'팀과 조안면 주민들로 구성된 '모퉁이'팀이 각각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소식지를 꾸밀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SNS를 통해 "시민소식지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등의 호응을 나타냈다.

조광한 시장은 "열수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분들이 열수 제작에 함께해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수'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돼 있으며,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또는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무료 배송된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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