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차기 행선지가 스포르팅? 그의 어머니 "설득하겠다"

배중현 2021. 5.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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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어머니 아베이로(왼쪽).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친정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로 돌아갈까.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의 어머니인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아들이 스포르팅 구단으로 돌아갈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최근 스포르팅은 FC 포르투와 SL 벤피카의 양대 장기 집권에 종지부를 찍으며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포르팅 구단의 열성팬인 아베이로는 우승 축하 자리에서 "호날두에게 이야기하겠다. 내년에 그는 (스포르팅 홈구장인) 알발라드에서 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시니어 경력을 처음 시작한 구단이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현재 유벤투스까지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A에서 32경기 출전, 28골을 집어넣으며 가공할만한 화력을 보여줬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1년 이상 남았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친정팀' 스포르팅도 그 중 하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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