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남 재건축發 전세시장 불안, 가능성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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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이주 본겨화로 인한 전세시장 불안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14일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올해 계획된 서울지역 전체 및 강남4구 전체 정비사업 이주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 하반기 서울 전체 이주수요(3784가구)와 강남4구 이주수요(2700가구) 역시 지난해 보다 적어 이로 인한 전세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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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이주 본겨화로 인한 전세시장 불안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14일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올해 계획된 서울지역 전체 및 강남4구 전체 정비사업 이주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이주수요 규모는 약 7600가구로 지난해(2만5000가구)의 1/3 수준에 그친다. 강남4구 전체 이주수요는 약 4200가구로 같은 기준 8300가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
또 하반기 서울 전체 이주수요(3784가구)와 강남4구 이주수요(2700가구) 역시 지난해 보다 적어 이로 인한 전세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서초구 일부 재건축 단지 이주가 시작됐음에도 송파·강남구의 1~4월간 전세가격 상승폭이 지속 둔화됐다"라며 "최근 소폭 등락을 반복 중이므로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들지만 3분기부터 회복해 2021년 전체로는 예년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하반기 강남4구에서는 8000가구, 과천에선 3000가구 등이 신규 입주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전세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세대책 및 2·4대책 등을 통한 단기 주택확충 및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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