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트로피의 맛'에 중독된 펩

2021. 5.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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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우승의 맛에 취했다.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그 우승에 성공한 펩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펩은 "여전히 우승을 갈구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펩은 아직도 더 많은 우승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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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펩이 우승의 맛에 취했다.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그 우승에 성공한 펩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펩은 "여전히 우승을 갈구한다"라고 말했다.

"중독되는 기분이다. 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미러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5년간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21시즌에 리그 우승과 카라바오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펩은 아직도 더 많은 우승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멈출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펩은 벌써부터 2020/21시즌 동안 느낀 팀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더 발전 할 수 있다. 이 좋은 기분을 왜 한 번만 느끼고 끝내려 하는가. 계속 노력해서 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펩은 자신이 가장 견제하는 생각은 '이쯤하면 됐지'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런 류의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 우승에 대한 행복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우승에 합당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승에 걸맞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로 해석된다.

펩의 맨시티는 5월 30일,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펩은 남은 기간 팀을 정비해 트로피 진열장에 빅이어를 추가하고 싶어한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펩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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