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도 주춤..모델 Y 판매순위 급락

신인규 2021. 5.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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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주가 하락 등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판매 부진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신형 모델인 모델 Y의 4월 중국 판매는 친환경 에너지차 부문 6위를 기록했다.

가격 인하 영향 등으로 연초 중국 내 모델 Y 판매는 친환경차 부문 3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테슬라 모델 Y의 판매 순위 하락에는 제품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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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인규 기자]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주가 하락 등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판매 부진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신형 모델인 모델 Y의 4월 중국 판매는 친환경 에너지차 부문 6위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모델 Y는 중국에서 올해 1월부터 가격을 48만8천위안에서 33만9,900위안으로 30%인하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중형 전기 SUV다.

가격 인하 영향 등으로 연초 중국 내 모델 Y 판매는 친환경차 부문 3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테슬라 모델 Y의 판매 순위 하락에는 제품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테슬라의 브레이크 결함 문제를 지적하는 여성이 부스에 난입해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테슬라는 관련 문제로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중국 전기차 판매 부문 1위는 울링홍구안 미니EV가 차지했다. 2위는 테슬라의 모델 3이었으며, BYD의 럭셔리 전기차 세단 한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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