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어린이 대상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 시행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5.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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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2021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와 아토피 천식 인형극은 현재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각각 초등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무료로 강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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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에서 개발한 천식 인형극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사진=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2021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시행한다.

어린이는 환경성 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어린이의 20명 중 1명은 천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환경성 질환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정보 습득과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과서에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의료와 관련된 정보는 어린이들이 어려워한다.

이런 문제점을 반영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과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개발했다. 지난해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존 했던 대면교육을 개선해 워크북 교재를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함께 제공해 COVID-19로 장기화 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질적인 문제와 콘텐츠의 부족을 해소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 2021년에도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워크북/사진=고려대 안암병원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에서 신청 시 워크북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영상자료 통해 워크북을 학습하게 된다. 환경부의 지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 알레르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미세먼지, 서울대 의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호르몬,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온라인 강의로 마련됐다. 강의는 주제당 10분에서 20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은 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형극으로 천식 악화인자와 위험인자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소, 구청 등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고려대 천식 환경보건센터에서 방문해 천식 인형극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COVID-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온라인 진행을 하였다. 온라인의 방식의 경우 ZOOM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천식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와 아토피 천식 인형극은 현재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각각 초등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무료로 강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학교에 필요한 만큼 환경보건 이동학교 교재인 워크북과 온라인 강의와 교육 수료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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