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월드클래스2' 추진.. 9135억원 투입해 중견기업 20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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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우수 기업 200개를 선발해 9135억원을 투자하는 월드클래스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부는 14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9개사 등과 함께 '월드클래스 시즌2' 출범식을 열었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수출·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수출 상담과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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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하고 ESG 컨설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우수 기업 200개를 선발해 9135억원을 투자하는 월드클래스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부는 14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9개사 등과 함께 ‘월드클래스 시즌2’ 출범식을 열었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수출·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수출 상담과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지난 1단계 사업 때 300여개 기업을 지원해 당시 중소기업이던 176개사 가운데 64개사(36%)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부는 이날 월드클래스 1단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10년간 목표를 제시했다. 양질의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하고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120곳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역량을 갖춘 기업 약 200곳을 선정해 2단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에 9135억원을 투자해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생산성본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셰르파(도우미)’도 구성해 수출과 금융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시험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컨설팅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ESG 인식과 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표준협회 등과 협력해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시스템 선진화와 친환경 전환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월드클래스 ESG 세미나(가칭)’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를 위한 변화의 동력”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핵심인재가 모이는 선순환의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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