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대원미디어 1Q 영업익 39억..전년比 325%↑

이민우 2021. 5. 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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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코로나19 상황 속 콘텐츠 활황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기준 연결 매출 76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 61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9%, 555.3%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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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활황'..당기순이익은 전년比 1067%↑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원미디어가 코로나19 상황 속 콘텐츠 활황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기준 연결 매출 76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8%,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67% 증가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매출 61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9%, 555.3%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콘텐츠 업계가 수혜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에 판매가 증가해 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수준에 육박했다. 출판 사업도 웹툰 및 웹소설 등 온라인 사업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상회하며 성공적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방송 사업의 경우 케이블TV와 IPTV의 방송 수익 증가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공급도 확대됐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의 핵심은 웹툰과 웹소설과 같은 원천 지적재산권(IP)이 그 시작점인 만큼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보해 해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VFX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IP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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