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국내 최대 MICE 복합단지..롯데건설 컨소 'LE WEST(르웨스트)' 올 상반기 착공
5월 12일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에 따르면 롯데건설 컨소시엄에서 설립한 마곡마이스PFV가 개발하는 MICE복합단지 ‘LE WEST’는 올해 3월 건축 허가를 받았고, 올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연면적 약 82만㎡로 코엑스보다도 약 2배가량 넓고,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단지는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된다. 마곡마이스PFV는 MICE복합단지를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복합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블록 중 규모가 가장 큰 CP1블록은 지하 7층~지상 13층, 전체 연면적 약 32만㎡로 컨벤션센터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원스톱센터‧업무시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CP2블록과 CP3-2블록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 CP3-1블록에는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LE WEST(르웨스트)’라는 이름은 희소성, 가치의 극대화를 뜻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최상급(-EST), 서쪽(WEST)의 합성어다. 이는 대한민국 서쪽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E WEST(르웨스트)’는 마곡지구에 입주한 첨단 R&D(연구개발)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과 최신 트렌드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과 SDAMC, 메리츠증권 등 주요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회사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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