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 쏟아지는 양키스..이번엔 간판 내야수 토레스까지 확진

배중현 2021. 5.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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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구단에 초비상이 걸렸다.

양키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 양키스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건 토레스가 8번째. 선수 중에선 처음이다. 앞서 양키스는 매트 블레이크 투수 코치, 필 네빈 1루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에서 감염자가 쏟아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양키스 구단 내 8명은 모두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상태인 것도 같지만 계속 양성 반응이 확인돼 팀 합류가 불가능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일단 토레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있던 미겔 안두하를 콜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인 토레스는 양키스 간판선수다. 2019년에는 38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파워를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 출전해 타율 0.234,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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