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2분 80m 질주' 홀란, 꽈당 슛 득점 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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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괴물다운 면모를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를 4-1로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홀란은 경기 막판이었던 후반 42분에도 여전히 팔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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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괴물다운 면모를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를 4-1로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홀란이 2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선발출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홀란은 최근 근육 부상으로 2주 동안 뛰지 못했다. 그러나 현지시간으로 11일 훈련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마르코 로이스, 제이든 산초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반전 27분 홀란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백패스 미스가 로이스에게 연결됐다. 로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은 왼발로 치고 달렸는데 다요 우파메카노를 스피드로 제압했다. 우파메카노가 몸싸움을 걸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이겨내고 주저앉힌 이후 왼발로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현재 유럽 내에서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우파메카노를 아무렇지 않게 제압했다.
홀란은 경기 막판이었던 후반 42분에도 여전히 팔팔했다. 수비에 가담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홀란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크로스를 머리로 차단했다. 홀란의 머리를 떠난 볼은 로이스를 거쳐 산초에게 연결되며 역습이 시작됐다.
홀란이 긴 다리를 가지고 라이프치히 골문으로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수비진이 단 3명이었을 정도로 스피드를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산초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이 왼발 슛을 때렸다. 하지만 디딤발이 무너지면서 넘어졌는데 오히려 볼이 굴절돼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렀다. 피터 굴라시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홀란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꽈당 슛'으로 기록한 이후 웃음을 터뜨렸고,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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