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챔스 가면 맨유가 웃는다..'린가드 보너스' 기대

유지선 기자 2021. 5. 14.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현지시간) "맨유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확보할 경우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맨유는 린가드를 웨스트햄으로 임대 보내면서 보너스 조항을 포함시켰다. 웨스트햄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시 맨유에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복덩이' 제시 린가드 덕분에 두둑한 보너스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미러'는 13일(현지시간) "맨유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확보할 경우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맨유는 린가드를 웨스트햄으로 임대 보내면서 보너스 조항을 포함시켰다. 웨스트햄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시 맨유에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승점 58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64)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린가드는 그동안 맨유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이제 맨유 입장에서 복덩이나 마찬가지다. 린가드의 활약에 따라 챙길 수 있는 이적료가 달라지는데, 린가드가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후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린가드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부터 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지금까지 웨스트햄에서 13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린가드가 이적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웨스트햄은 일찌감치 완전 영입을 검토했고, 아스널을, 인테르밀란 등 타 팀들의 관심도 쇄도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린가드 영입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가 시즌을 마칠 때까지 활약을 이어가고, 그에 힘입어 웨스트햄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맨유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