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동존중사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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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2월 출범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새로운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올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대이고, 공공기관 노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출연과 기부로 설립된 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상생과 연대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건강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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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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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 13일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김철관 |
3년 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성과연봉제 폐기에 따른 자발적 반납 인센티브 재원으로 설립한 '(재)공공상생연대기금 2021년 보고대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대이고, 공공기관 노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출연과 기부로 설립된 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상생과 연대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건강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재단은 공공, 상생,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동자와 사회약자들을 보듬고 일으켜 세우는 활동을 적극 찾아 실천하면서 건강한 노동존중 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금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이뤄낸 활동성과를 소상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삶들이 위축되고 있는데도 이렇게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했고, 귀한 일들을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신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공공부문 기업가와 노동자들이 손을 잡고 함께 출연한 돈으로 좋은 일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신필균 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연대와 가치를 중심으로 설립한 공공상생연대기금 보고대회를 축하드린다, 우분투재단이나 공공상생연대기금은 노동이 존중받고 공정한 분배가 작동하는 그런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노동의 기본권은 가장 기본적 삶의 생활조건이고, 노동이 나의 것으로 느껴졌을 때, 그 순간순간들이 행복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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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이 13일 오후 사회공헌과 관련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
| ⓒ 김철관 |
이어 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코로나 국면에서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사회에 공헌할 공공부문 역할을 생각해 보면서, 사회공헌과 관련된 노사합의를 했다"며 "조합원들의 복지비용 등 약 22억 정도를 사회공헌하기로 했다, 이를 공공상생연대기금을 통해 우리가 교통기관이기에 티머니 카드를 가지고 서울교육청 소속 열악한 학생들에게 사용하게 했다"고 말했다.
직장 갑질 불평등 등과 관련해 오연호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장이 발표를 했고, 최인혜 오롯대표는 청각장애인에게 영화를 보여줄 방법(자막)을 말하기도 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영상 '공공상생연대 3년을 말하다'가 상영됐고, 김철운 공공상생연대기금 집행위원장이 '2020년 사업결과 및 2021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행사장 입장 전, 체온체크,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연락처 기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한편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양대노총 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2017년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2020년 한해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공공기관 파트너 사업, 비영리 단체 파트너 사업, 장학사업, 연구사업, 사회공헌기금사업, 연대사업 등을 통해 상생과 연대를 실천해 왔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인 한국노총 류기섭 공공연맹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와 민주노총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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