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최정운, 영화부문 남녀신인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황수연 2021. 5.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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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과 최정운이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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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홍경과 최정운이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JTBC를 통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생중계 됐다. 신동엽과 수지가 MC를 맡은 가운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 ('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 신인 연기상은 홍경이 차지했다. 홍경은 "'결백'에서 정수를 연기한 홍경이라고 한다. 제일 먼저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상업 영화 경험이 없는데 오디션만으로 저를 캐스팅 해주셨다. 저를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저를 믿어주신다. 제이와이드 대표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경은 "그리고 이름들이 기억이 안 난다. 울면 영상으로 남을 것 같다"며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송중기 선배님이랑 같은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인데 생각이 안 난다. 제가 선배님들만큼 인생의 경험이 많이 없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밀레니엄 세대 중 한 명으로서 제가 겪은 성장통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내고 제 색채를 잘 펼쳐나가겠다. 극 중에서 사회 소수자를 연기하면서 모르는 것들을 배워가고 알아나갈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고 이런 마음으로 겸손하게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은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많은 관객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후보에 올라서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이렇게 상도 주셔서 감사하다. '남매의 여름밤'을 만나고 여태껏 해보지 못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럴 수 있게 도와주시고 순간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씩씩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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