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암시' 조현 말 현실로..베리굿, 7주년 열흘 앞두고 해체 [종합]

이슬 2021. 5.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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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베리굿 해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던 조현의 말이 사실이 됐다.

지난 12일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베리굿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다"고 알렸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베리굿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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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난 3월 베리굿 해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던 조현의 말이 사실이 됐다.

지난 12일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베리굿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고 베리굿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고 조현은 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세형의 경우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계약 만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월 22일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고운과 서율의 계약 만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고운과 서율이 계약 만료로 인해 공식적인 베리굿 활동을 종료하고 새로운 길을 가기로 했다. 아울러 베리굿 조현과 세형은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현은 3월 진행된 영화 '최면' 온라인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은 "(그룹 활동에)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없어지는 단계인 것 같다. 각자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봤으면 한다"며 베리굿의 해체를 암시하는 듯 말했다.

이에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조현이 멤버 2명의 계약 만료로 인해 그렇게 이야기한 것 같다. 베리굿은 해체하지 않았다. 그룹은 유지 중"이라며 베리굿 해체설을 해명했다. 또 조현은 같은 날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베리굿 활동은 왕성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당시 베리굿은 조현과 세형만 남았던 상황. 세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걱정 말고 우리 베리베리 행복한 하루 보내기"라고 근황을 전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다음날인 20일 조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라며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가 되어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다"고 직접 해명했다.


단순 해프닝인 줄 알았던 일이 두 달 뒤인 지난 12일 사실이 되었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베리굿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고 베리굿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베리굿은 지난 2014년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인원 교체가 잦았던 베리굿은 결국 데뷔 7주년을 10일 앞두고 12일 해체를 맞았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세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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