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8년까지 산단 27곳 조성 일자리 7만 창출

강희청 2021. 5.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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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028년까지 관내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 760만㎡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7만3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무엇보다 민선 7기 '백군기호'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에 성공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24년에는 SK하이닉스와 50여개의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게 돼 3만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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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양질의 일자리 갖춘 자족도시 완성해 나가겠다"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028년까지 관내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 760만㎡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7만3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무엇보다 민선 7기 ‘백군기호’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에 성공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24년에는 SK하이닉스와 50여개의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게 돼 3만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밸리·용천·기흥힉스·연세의료복합·원삼(확장)·한림제약 등 7개 산단도 추가로 조성돼 이들 17곳 민간 산업단지에서는 일자리 2만2180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2024년에만 무려 5만3000여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2028년까지는 용인 GTX역을 중심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 44만㎡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 내 자족 용지에는 다수의 첨단지식·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만5000여개를 창출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84만㎡에 시의 첫 공공산단인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41개 기업이 입주했고, 119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하면 4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또 지난 4월 말 준공을 완료한 패키징 산업단지를 비롯해 올해 민간 산단인 제일바이오·농서·통삼·지곡·송문·ICT밸리 등 6개 산업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들 산단에서 3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2022년에는 원삼·완장·SG패션밸리·제일 등 산업단지 4곳을 준공하고 2023년에는 죽능·스마트-e·통삼2·백암·일양·히포·구성티나 등 7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준공한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은 서울 근교에 입지한데다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기업하기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까지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259-1번지 일원 4만2373㎡ 규모로 조성된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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