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 '실착 유니폼' 경매 등장..1위는?

김도정 2021. 5. 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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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한국시간) 셰필드전에서 베일이 해트트릭을 달성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캄보디아 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주는 자선 단체인 'ISF(Indochina Starfish Foundation)'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복귀 후 첫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1골 1 도움 활약에 4-0 완승을 거뒀다.

그 후 일주일이 흐른 지난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실착 유니폼이 모두 경매에 등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입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사이트 ‘매치원 셔츠(MatchWornShirt)’에는 셰필드전 선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20명의 선수와 이날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벤 데이비스, 조 로돈, 자펫 탕강가를 포함한 총 24명의 토트넘 선수들 유니폼이 올라왔으며 모두 친필 싸인이 담겨있었다.

경매가 진행 중인 토트넘 유니폼. 사진 = MatchWornShirt 홈페이지 캡쳐

경매의 시작가는 89유로(약 12만 원)였으며 현재의 최고가는 손흥민이다.

손흥민 유니폼은 시작가보다 무려 40배가 상승한 3500유로(약 480만 원)의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2위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가레스 베일이 차지하고 있다. 베일의 유니폼은 현재 2801유로(약 383만 원)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이 1800유로(약 245만 원)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주장 위고 요리스는 807유로(약 110만 원)이다.

이번 경매는 오는 22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ISF와 토트넘 홋스퍼 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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