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투자협약 체결

박다영2 2021. 5.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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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경상남도, 한국중부발전㈜,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천연가스발전소 등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과 경남개발공사는 2016년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해 군북면과 법수면 일대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고 이후 2019년 한국중부발전㈜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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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경상남도, 한국중부발전㈜,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천연가스발전소 등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과 경남개발공사는 2016년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해 군북면과 법수면 일대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고 이후 2019년 한국중부발전㈜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 의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 및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 및 민원 등으로 지역갈등이 심화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군은 지역주민들 및 경남개발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여러 차례 진행해왔으며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서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 등 지속적인 의견 조율과정을 거쳐 왔다.

이러한 조율과정에서 쌓아온 신뢰감을 바탕으로 투자협약 이후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한층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탄력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의 발전 관련 업체 및 지역 내 건설장비, 인력 등 최대한의 지역자원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또한 보상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특히 이주와 관련해서는 군과도 충분히 협의해 최적의 안을 마련토록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경남개발공사 이남두 사장에게 전했다.

또한 차질없이 사업이 마무리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경기 부양과 장기적인 군 발전에 부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한국중부발전㈜와 경남개발공사에서는 건설사와 시공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의 이용을 권고해 지역 장비, 인력, 자재 사용 등을 최대화하고 보상 및 주민민원과 관련해서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으며 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 군북면 유현리, 법수면 강주리 일원 81만8천215㎡의 부지에 경남개발공사에서 약 2천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그중 15만㎡의 부지에 한국중부발전이 약 7천억원을 투자해 전력 550㎽를 생산할 계획인 사업이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끝)

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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