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네이마르·음바페..도쿄올림픽 축구 판 커지나
최용재 2021. 5. 13. 15:39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의 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슈퍼스타들이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은 올림픽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도 아니다. 따라서 유럽의 구단들은 올림픽 차출에 부정적이었다. 그렇기에 올림픽에서 슈퍼스타들을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에서는 기대를 가질만 하다. 일단 리버풀의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가 올림픽에 나설 것이라 확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당초 올림픽 출전 의욕을 보였지만 유로 2020 출전과 비슷한 시기에 열려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겁다. 중대한 선택을 앞둔 시기여서 올림픽은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가 프랑스의 올림픽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브라질)도 나섰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시 이런 영광을 느끼고 싶은 모양이다. 브라질의 'UOL Brasil'은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확정하기 전 구단에 올림픽 출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브라질축구협회가 네이마르의 올림픽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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