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갑질 의혹' 제기한 前 켄싱턴궁 대변인, 왕실 떠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해리 왕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갑질' 의혹을 제기한 왕실 보좌관이 왕실을 떠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제이슨 너프 전 켄싱턴궁 대변인이 올해 말 캠브리지 왕립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너프 전 대변인은 마클의 괴롭힘으로 직원들이 여러 차레 굴욕을 당했으며 비서 역할을 하던 두 명은 사직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해리 왕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갑질' 의혹을 제기한 왕실 보좌관이 왕실을 떠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제이슨 너프 전 켄싱턴궁 대변인이 올해 말 캠브리지 왕립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너프 전 대변인은 마클의 괴롭힘으로 직원들이 여러 차레 굴욕을 당했으며 비서 역할을 하던 두 명은 사직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2018년 10월 해리 왕손 부부의 공보비서였던 그는 당시 윌리엄 왕세손의 개인 비서에게 이메일을 보내 마클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히는 데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해리 왕자는 관련 의혹에 더 파고들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태생의 너프 전 대변인은 이사장직 사임 후 해외로 이주할 계획이다. 가디언은 "그는 뉴질랜드 총리 집무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등을 거쳐 영국 왕실에서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손 부부의 언론 팀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