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전환에 코스피 다시 주춤..코스닥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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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한때 반등하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주춤하며 3130선에 머무르고 있다.
오전 매수세를 유지했던 기관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일 대비 약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3103.88까지 내려간뒤 정오께 3161.93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오전까지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투자자가 매도 전환하면서 지수 반등이 주춤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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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오전 한때 반등하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주춤하며 3130선에 머무르고 있다. 오전 매수세를 유지했던 기관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한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다시 낙폭을 키워 950대로 밀려났다.
13일 오후 2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 떨어진 3135.28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약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3103.88까지 내려간뒤 정오께 3161.93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오전까지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투자자가 매도 전환하면서 지수 반등이 주춤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895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91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업종의 낙폭이 -3.13%으로 가장 컸다. 이어 철강·금소(-2.95%), 기계(-2.50%), 증권(-2.12%) 등의 순서였다. 은행(4.88%), 보험(3.74%)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13% 떨어진 956.21을 나타냈다. 장 초반 전날 대비 2% 가까이 내린 948.04까지 떨어진 뒤 정오께 965.27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밀리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은 119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52억원, 9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의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3.00%), 금융(-2.72%), 금속(-2.43%), 반도체(-2.30%)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운송(1.34%), 음식료·담배(0.44%)만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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