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불 예방 숲 가꾸기로 대형산불 사전예방

강한나2 2021. 5. 13.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은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정원 주변 30㏊에 산불 예방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 사업이다.

한편 군은 산불 예방 숲 조성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내화 수림 조성,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정원 주변 30㏊에 산불 예방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 사업이다.

특히 구례군 광의·산동면 일원은 서어나무 군락지 등을 밀도 높은 소나무 단순림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에 취약한 환경으로 구조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나무 등 침엽수가 활엽수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송진과 같은 기름 성분이 더 많아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군은 지면으로부터 높이 2m 이내의 가지를 제거하고 숲 내 나무밀도를 조절하는 솎아베기 등을 실시해 나무 사이의 간격을 떨어뜨리는 등 적극적인 숲 가꾸기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나무의 밀도조절과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해 구조적으로 안정된 산림을 만들고 산불로부터 탐방객들의 안전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추진 중 발생한 벌채 산물인 나뭇가지, 나뭇잎 등의 바이오매스는 전량 수집해 산불 및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생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기존의 경제적 가치 중심의 숲 가꾸기 외에도 탄소 흡수원 기능을 높여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 예방 숲 조성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내화 수림 조성,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끝)

출처 : 구례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